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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티, 수소산업 전시회서 충전소용 수소생산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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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2, 2023, 11:09:0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오는 13~1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수소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예스티는 단독 부스를 열고 ‘차세대 음이온교환막(AEM) 방식의 각종 그린수소 생산 장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스티는 국책과제를 통해 최근에 개발한 ‘350기압(35MPa)급 S-HRS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S-HRS 수전해 시스템은 20피트 컨테이너 크기로, AEM 방식에 기반해 수소의 생산, 저장 및 충전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이 구현된다. 향후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지게차, 중장비, 각종 차량 등 수소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에 활용 가능하다.

 

‘H2 MEET 2030’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이 주최하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8개국에서 303개 기관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국내에는 예스티를 포함해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두산그룹 등이 있다. 해외에서는 알더블유리뉴어블즈(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브롱호스트(네델란드), 아파브(프랑스)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수소 생산(수전해, 탄소 포집, 풍력, 원자력 등)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파이프라인 등) ▲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화학 산업 등) 총 3개 부문에서 참가한다.

 

예스티는 지난 2021년 그린수소사업에 진출했다. 올해 3월에는 독일의 AEM수전해 전문기업 ‘인앱터’와 MOU를 체결하고 AEM방식의 핵심설비 제작에 협업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그린수소 관련 원천기술 내재화를 위해 ‘순수기반 차세대 고성능·고내구성 AEM 수전해 핵심기술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AEM 수전해 기술은 귀금속을 전극소재로 사용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부하변동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방식이다. 고순도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에는 AEM을 포함해 ‘알카라인’, ‘PEM’ 등 총 4가지가 있다. 이중 AEM 방식이 가장 경제적이며 소형화가 가능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AEM 수전해 방식의 선두 주자로 국내 기업을 대표해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한다”라며 “지난해에는 소형 수전해 장치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올해는 수소 충전소용 AEM 수전해 시스템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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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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