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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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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5, 2023, 17:05:05

인천 전세버스 조합과 아이티엠티와 협약 체결
버스 관제 시스템 디지털화 나서
위변조 불가능해 데이터 신뢰성 높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천광역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과 주식회사 아이티엠티와 함께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인천광역시 소속 전세버스 2000여대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공급하고 버스 관제 시스템의 디지털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와 아이티엠티는 디지털 음주측정기 및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공급하고 운영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이티엠티는 시스템·기기 공급을, LG유플러스는 IoT 무선통신회선 공급을 맡습니다.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기존에는 조합 사무실에서만 음주측정이 가능했다"면서 "음주측정 등 운행 전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버스 운전자들이 안전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음주측정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음주측정 확인 및 기록이 기존 수기 관리에서 위변조 불가능한 전자적 기기로 관리·보관돼 데이터 신뢰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자는 버스에 승차 후 RFID 또는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음주 수치를 측정합니다. 얼굴 정면 사진과 음주 측정 정보는 SMS를 통해 운수사 관리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관리 서버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차량운행기록장치가 디지털 기반 기기로 대체되면서 데이터의 정확도와 공유·통합의 신속성은 향상될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아이티엠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협동조합에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수도권 및 전국 버스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아이티엠티와의 공조를 통해 전국 버스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탑승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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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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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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