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톰보이의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 45주년 팝업스토어가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튜디오 톰보이 팝업스토어는 45년 역사를 전시한 체험형 매장으로 브랜드 전시존·포토존·이벤트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운영 기간 주말에는 약 3000명 이상, 평일에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경품으로 준비한 한정판 에코백은 3일 만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특히 팝업스토어 방문객 중 90% 이상이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였습니다. 팝업 내부에는 초대형 오버사이즈 코트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스튜디오 톰보이를 상징하는 오버핏 코트를 자유롭게 겹쳐 입은 듯한 형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나승준’과 협업한 아트워크 존은 시대별로 전해온 톰보이 메시지를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디지털 콜라주 기법으로 거울에 선보였습니다. 거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공간을 꾸몄습니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젊은층들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선보임과 동시에 힙한 브랜드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그들과 적극 소통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