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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로봇, 코엑스몰서 배달 개시…“50층까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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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8, 2022, 11:11:06

코엑스몰·트레이드타워서 실내 로봇배달 시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 D2D(도어 투 도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로봇 배달서비스는 배민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지하2층·지상 55층 규모에 상주 인원이 3600여명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 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오피스 근무자는 최장 30분이 걸리는 지하 코엑스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입점 매장 메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주문은 배민앱 ‘로봇배달’ 카테고리에서 이뤄집니다. 트레이드센터 내에서 배민앱을 구동하면 로봇배달 카테고리가 생성되고, 매장 및 메뉴를 선택한 뒤 사무실 층과 호수를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현재 커피·디저트·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취급하는 매장 6곳의 메뉴를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배달 출발이나 도착 등 배달 현황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배민1 서비스와 같이 코엑스몰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로봇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딜리타워는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실내 배달로봇으로 출입 게이트·엘리베이터와 연동돼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코엑스몰에서의 실내로봇배달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이 서울시·강남구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오피스·아파트·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딜리타워를 시범 운영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했습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실장은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배달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내년을 목표로 배달 로봇으로 테헤란로 인근 식음료 매장에서 오피스나 주거시설로 음식을 배달하는 실내외 D2D로봇배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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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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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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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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