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국무조정실이 주최하는 '2022 개발협력의날' 기념식에서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수출입은행은 198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업무를 수탁받은 이래 35년 동안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EDCF는 현재까지 58개국 489개 사업에 214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해 개발도상국 경제·사회 인프라 개발에 공헌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EDCF, 경협증진자금(EDPF), 수출금융 재원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개도국 개발재원 확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앞으로 개도국 개발수요 확대에 부응해 다른 공여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후대응 지원 확대 등 국제사회의 개발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