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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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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6, 2016, 11:05:34

국내 최대의 여성 신인 문학상 진행..여성 작가 발굴·양성에 힘써
수상자 484명에게 총 7900만원의 상금 지급..문단 등단 기회 부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오는 23일부터 105일까지 제13삶의향기 동서문학상공모를 진행한다.

 

1973주부에세이에서 발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1989년 제 1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지난 27년 동안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하며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열린 제12회 문학상에서는 각양각색의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총 18957 편의 작품을 응모해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로, ·소설·수필·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에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http://bookclub.dongsuh.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선 결과는 오는 1024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1000만원을 포함 총 484명의 수상자에게 7900만원이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주어지고, 수상작은 문예지 월간문학에 수록, 등단의 기회를 얻는다.

 

올해에는 기존 동서문학상 수상자와 일반 응모자가 함께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한글 문학 컨퍼런스인 세계한글작가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6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 소강당에서 첫 번째 멘토링 클래스가 열린다. 박성준, 황인찬 작가가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글쓰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한 줄 서평 이벤트에 참여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1차 멘토링 클래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최경태 동서식품 홍보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27년간 많은 신인 작가를 탄생시키며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13회 동서문학상을 통해 예비 작가들의 재능이 십분 발휘되고, 삶의 향기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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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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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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