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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성남 수진1 재개발 수주…총 1.5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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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22, 11:10:27

5668가구 초대형 단지 조성 프로젝트
입지 장점 극대화한 시설로 랜드마크 만들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사금액 1조5585억원 규모의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1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 DL이앤씨[375500]와 구성한 컨소시엄 '메가시티사업단'이 지난 29일 개최된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서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 중 참석자 1901명 중 1583명의 찬성표를 얻으며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메가시티사업단은 대우건설이 50%, 현대건설이 30%, DL이앤씨가 20%의 지분비율로 구성된 컨소시엄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의 사업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57개동, 56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정비사업으로 LH가 시행사를 맡습니다.

 

특히 해당구역은 성남 도시개발의 중심에 자리잡은 5668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입찰 전부터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아온 사업지입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수차례 유찰을 겪어오다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게 됐습니다.

 

메가시티사업단은 수진1구역의 입지와 규모적 장점을 바탕으로 거대한 도시형 단지를 통한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동수를 최소화하고 열린 배치를 통해 2600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하고, 약 39m의 경사지 슬로프 지역을 단차 없는 평평한 단지로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최상층에는 라운지와 북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5가지 테마를 갖춘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레스토랑, 사우나 등이 마련됩니다. 수진역과 단지를 잇는 랜드마크 상가도 조성해 지하철과 상가, 세대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이 가능한 설계를 통해 주민 편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총 수주 공사금액 중 대우건설의 수주 규모는 7793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올 한해 정비 3조838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실적인 3조8992억원 돌파는 물론 '4조 클럽' 입성까지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한남2구역을 비롯해 안산고잔연립7구역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적인 불안감으로 원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공사비가 예상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라 최종입찰까지 심사숙고했다"며 "그러나 대규모 단지로써 인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업지로, 무엇보다 토지등소유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사들이 수진1구역을 위해 힘을 모아 수진1구역 토지등소유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반드시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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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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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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