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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현장안전 강화 위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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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30, 2022, 11:09:08

지오코리아 이엔지·엠와이씨앤엠과 MOU 체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지오코리아 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차세대 IoT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롯데건설과 함께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는 달리 IoT(사물인터넷)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관리자가 별도 PC나 프로그램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흙막이시설 등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이번에 적용하는 기술은 배터리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계측기술을 지난 6월부터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계측 신뢰도를 검증해 왔으며, 흙막이 계측을 시작으로 신속히 전 현장에 적용해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IoT를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자재, 인력, 중장비 등 현장 투입 자원에 확대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은 "IoT는 스마트 건설에서 데이터 수집의 중요한 요소로써, IoT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통해 현장 안전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업무 간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중 지오코리아 이엔지 대표는 "그동안 건설 현장에 IoT 기술의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롯데건설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계측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영민 엠와이씨앤엠 대표는 "다가올 무인계측시대를 맞이해 롯데건설과 함께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을 개발하여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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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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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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