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생활건강은 이달 중순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생필품과 더불어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햄, 식용유 등 식품도 함께 지원합니다.
LG생활건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수리, 복구 비용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LG생활건강이 조성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이들 매장의 복구 공사와 인테리어 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당사 제품 재고는 각 사업부의 반품 비용을 활용해 반품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에 80억 원 규모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했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