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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지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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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8, 2022, 16:08:25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서 재건축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송파구 잠실우성4차도 825가구로 재건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준공한 지 40년 된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송파 잠실우성4차 아파트가 각각 49층, 32층 높이를 갖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송파구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습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난 1976년 완공된 47년 된 노후 아파트로 단지 규모는 지상 12층, 전용 52~137㎡, 총 373가구입니다. 지난 2018년 재건축을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들어갔으나 영등포·여의도 도심 내 상업지역 개발 방향성과 정합성 확보 등의 사유로 보류된 이후 4년 만에 재상정한 사업입니다.

 

심의에서는 공공성 담보를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것과, 공공주택 공급 시 1∼2인 가구 등 지역수요를 고려한 평형 조정 등을 사업계획 승인 전까지 추가 보완하는 조건으로 계획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최고 49층, 총 582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됩니다. 공공주택의 경우 85가구가 지어지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업무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울러, 송파구 잠실우성4차는 지난 1983년 지어진 노후 단지로 최고 15층, 전용 89~127㎡, 총 555가구 규모로 형성돼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정비계획 결정 이후 재건축 준비에 들어갔으며 수정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계획안이 수정가결되며 단지는 최고 32층, 총 825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총 가구 중 임대물량은 93가구며, 용적률의 경우 247.8%를 적용받게 됩니다.

 

서울시 측은 "이번 재건축 수정계획안이 모두 가결됨에 따라 향후 여의도와 송파구 일대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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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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