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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인기 폭발”…쌍용차, 1년 만에 2교대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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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1, 2022, 10:07:34

생산 운영 CAPA 연간 9만대→17만대 증가
토레스 기점으로 내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새 중형 SUV 토레스의 3만대 이상 계약 확보 및 생산 물량 증가로 지난해 7월 이후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1년 만에 2교대로 전환합니다.

 

1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종료하고 주간 연속 2교대를 다시 시행합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1교대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갔습니다.

 

2교대 재 시행 협의는 지난달 8일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거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환배치를 통해 해결키로 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2교대 전환에 따라 토레스, 티볼리,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은 1교대 대비 28JPH,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생산하는 3라인은 14JPH 이 증산되는 등 총 42JPH이 증산됩니다. 또, 생산 운영 CAPA는 기존 1교대 시 9만대 수준에서 17만대로 연간 약 8만대 정도 증가하게 되며 토레스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의 경우 연간 5만대 이상의 공급능력이 증산됩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생산 물량 증대와 함께 생산라인 운영이 2교대로 변경되는 등 선 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며 "완벽한 품질의 토레스 출시로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토레스를 기점으로 전동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내년 하반기 중형급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 픽업 모델은 오는 2024년 중 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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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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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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