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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글로벌 10대 재보험사’ 키운 원혁희 회장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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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1, 2016, 14:04:52

제109호_2016년 4월 1일 발행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도와 주십시오.”

제가 요즘 만나는 분들께 많이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분들이 “문정태(존칭 생략)가 많이 힘든가봐.”라는 말을 주고받는 모양입니다.
10여년 동안 취재하고, 기사쓰기만 했던 사람이 회사를 꾸려나가야 하는데,
힘들지 않다고 말을 한다면 분명 거짓말쟁이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고, 죽겠네. 인더뉴스를 괜히 시작했어.’ 따위의 생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힘든 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한 게 있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물어오는 선후배 기자들이 꽤 있어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라는 후배의 말이 저를 짜릿하게 합니다. 


“60대 세 자매 설계사 기사를 봤는데요. 연락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오는 지상파 방송 작가가 저를 찌릿하게 합니다.


“우리 회사에 와서 페이스북 강의 좀 해줘라. 강의료는 챙겨줄게”

라고 청해온 선배(모 언론사 대표님)의 말씀이 저를 흥분케 합니다.


저 힘든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것도 맞습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오.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인더뉴스 뉴스레터 109호

News Letter

109호 (2016년 04월 01일 발행)

‘글로벌 10대 재보험사’ 키운 원혁희 회장 잠들다
1998년, 아들(現 원종규 대표)이 다니던 코리안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을 이끈 원혁희 회장이 지난 29일향년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본지 3월30일자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회장, 별세..향년 90세 기사 참조). 고인이 된 원혁희 회장은 지난 1998년 코리안리와 인연을 맺은 후, 회장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탄탄한글로벌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리는 지난 1963년 공기업으로 설립돼 1978년 민영보험사인 대한재보험(현 코리안리재보험)로 바뀌었다. 원혁희 회장은 과거 민영보험사로 바뀔 때부터 관심을 보였고, 1998년 당시 대한재보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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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mi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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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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