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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서도 ‘한방보장 건강보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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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9, 2016, 09:03:41

동부화재, ‘한방애(愛)건강보험’ ..첩약·약침·한방물리치료 보장
3대질병·상해수술· 후 치료..車부상·추간판탈출증 수술 담보 도입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가 한방진료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방보험은 올해 초 생명보험사에서 정액형 상품으로 먼저 출시·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손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기존 양방치료보장과 더불어 한방치료까지 보장하는 ‘동부화재 한방애(愛)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방치료는 비급여로 분류돼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보장에서 제외됐던 부분이다. 이번 상품은 한방진료의 주요 치료방법인 첩약, 약침, 특정한방물리치료에 대해 보장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장 횟수는 정해져 있어, 기존 생보사의 정액형 상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장한다. 동부화재는 보장기간(1년) 동안 첩약은 3회, 약침은 5회, 한방물리치료는 5회까지다. 한방의원 또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을 실손으로 보장하는 형식이다.


이번 한방보험으로 3대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한방치료 니즈가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령, 일부 한방병원은 한방암클리닉을 운영해 한방으로 암을 치료하고, 암 수술 후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이밖에 상해수술이나 골절시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자동차부상과 질병수술, 추간판탈출증 수술, 관절증 수술 후의 한방치료도 보장한다. 특히 추간판탈출증이나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한방치료 이용 빈도가 높은 실정이어서 한방보험의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


이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연만기(1년·2년 등)상품의 경우 만기가 끝나면 재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치료경력이 있으면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번 상품은 한 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부화재 한방애(愛)건강보험은 100세만기상품으로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년납, 15년납, 20년납, 25년납, 30년납 중 본인의 경제활동 사이클에 맞게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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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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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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