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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트리플과 합병 발표…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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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8, 2022, 16:06:13

양사 이사회 개최 합병 안건 통과
합병기일은 8월 1일 예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인터파크와 트리플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이며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7월 말까지 마무리해 합병기일은 8월 1일이 될 예정입니다. 

 

인터파크는 1996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외 여행ㆍ레저 예약, 패키지 투어, 공연ㆍ스포츠 티켓 예매, 오픈마켓, 인터넷 서점 등을 통해 인터넷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지난해 10월 야놀자가 지분 70%를 인수하면서 올해 4월부터 야놀자의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 및 콘텐츠를 맞춤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2020년 12월 야놀자로부터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광범위한 이용자 기반에다 항공사들과의 영업력과 개별 항공권 시장에서 세일즈 파워를 가진 인터파크와 방대한 여행 콘텐츠와 기술력를 구축한 트리플의 합병이 국내외 여행 시장에서 적지 않은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해외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뿐 아니라 항공·숙박·레저·패키지 등 해외여행 전 분야에 걸쳐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보다 고도화된 자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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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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