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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엔투비, KCC글라스와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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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7, 2022, 13:05:07

‘좋은친구’ 협약 체결..공급사에 ESG 경영 개선·지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그룹 자회사인 엔투비는 KCC글라스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엔투비에 따르면, ‘좋은친구’는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 공급사(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도 담았습니다.

 

협약을 바탕으로 엔투비는 올해 연말까지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엔투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와 함께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대상 공급사를 확대하고 공급사 ESG평가를 의무화하며 개선·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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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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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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