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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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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5, 2025, 12:11:15

‘Eternal Wave’ 주제로 바다와 예술의 만남 선보여
해양정신·예술 교류로 지역문화 확산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해양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Eternal Wave)’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박영희, 신홍직, 정철교를 비롯한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영원한 물결’ 전시는 한국해양대의 교육이념과 해양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교류의 장입니다.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해양의 무한한 생명력과 인간의 도전정신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내며,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특히 전시 제목인 ‘영원한 물결(Eternal Wave)’은 지난 80년간 이어져 온 학교의 항해를 ‘물결’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해양대가 걸어온 도전의 여정과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예술로 승화한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학생·동문·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해양도시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해양예술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동근 총장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선을 통해 바다가 단순한 생활의 터전을 넘어 인류 문화와 예술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을 중심으로 한 예술·학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한 줄 감상평 쓰기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해양 인재 양성과 해양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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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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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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