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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뉴욕스타일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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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1, 2016, 17:03:23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 디저트6종 선봬
뉴욕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아이피오리 밥 트루잇 셰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 내 베이커리숍에서인 밥 트루잇(Bob Truitt)의 신규 6종 디저트를 오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밥 트루잇 셰프는 지난달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 진행한 아이피오리 에 비앙코(Ai Fiori e Bianco)’ 갈라디너 행사로 방한했다. 올해로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갈라디너에 이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위해 개발한 시크한 모던 뉴욕 스타일의 디저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디저트는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가진 밥 트루잇 셰프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는 게 호텔의 설명.

 

클래식한 디저트에 새로운 요소들을 첨가해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맛도 디자인도 상큼한 타르트 오 씨트론(Tarte au Citron)의 경우 페이스트리 세계에서 클래식 아이템으로 꼽히는 머랭 레몬 타르트에 로즈메리 향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밥 트루잇 셰프가 한국의 화이트 데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팔레 블랑(Palet Blanc)과 쁘띠 가또(Petit Gateaux)도 있다. 하얀 케이크 위에 핑크빛 장미 꽃잎이 장식된 소녀 느낌의 팔레 블랑(Palet Blanc)은 요거트에 화이트 초콜릿 무스를 더해 달콤함과 상큼함의 조화를 이끌어냈다.

 

빛나는 화이트 글레이즈 위에 말린 딸기 파우더와 장미꽃 파우더를 가볍게 뿌려 맛과 함께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심플하지만 최고의 맛을 내는 케이크. 쁘띠 가또(Petit Gateaux)는 텍스쳐, 모양, 맛이 아주 섬세하고 부드러운 앙증맞은 케이크로 자몽 캔디, , 진주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장식이 보석을 연상시킨다.

 

밥 트루잇 셰프는 아이피오리뿐 아니라 알타마레아 그룹에 속한 레스토랑 전체 페이스트리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푸드&와인 매거진에서 ‘2013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디저트 프로페셔널 매거진에서 ‘2010 미국의 톱 10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되기도 했다.

 

밥 트루잇 셰프는 내가 일하는 곳이 아닌 다른 나라, 다른 호텔에서 디저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저트를 맛보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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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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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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