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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왕십리·인덕원 등 4개 역 추가…정차역 10→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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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4, 2022, 15:02:08

국토부,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실시협약안에 반영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협약 체결 예정..접근성 향상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 추가 도입을 추진합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을 실시협약안에 반영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4개 역의 경우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제안된 역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협약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TX-C 노선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경기 양주 덕정과 수원 간 74.8km를 잇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이번에 4개 역이 협약안에 반영됨에 따라 정차역은 기존 계획인 10개에서 14개로 늘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협약안에 반영된 4개 역 가운데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서울 중심지의 관문 지역입니다. GTX-C 노선이 들어서면 ‘퀸투플 역세권’으로 경기권 주민들의 원활한 서울권 이동의 허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덕원, 의왕, 상록수 3개 역은 경기남부권에서도 아파트 단지가 즐비한 곳으로 개통 시 해당 지역 거주자들의 서울 등지로의 이동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노선 역이 들어서는 지역 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는 3월 중 창동역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82.7Km 구간을 잇는 GTX-B 노선은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재정-민자구간 기본계획을 고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재정구간인 용산~상봉 19.9Km 구간은 지난 1월 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으며,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자구간인 송도~용산 39.9km와 상봉~마석 22.9km 구간은은 KDI에서 RFP(안) 검토를 진행 중이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를 통해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82.1Km를 잇는 GTX-A는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차량 제작, 임시차량기지 건설, 신호 시스템 설치 등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올해는 GTX-A에 이어 후속사업들의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수도권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GTX가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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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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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2025.09.17 08:48:4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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