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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지난해 와인 매출 45%↑…‘훈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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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6, 2022, 11:02:21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TOP5 진입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홈술족 증가와 와인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와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2015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샴페인, 오렌지 와인 등 주류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출시했습니다. 

 

’도멘르로아’와 같은 와인 수집가들을 위한 와인도 내놨습니다. 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테롤데고’와 같은 품종을 들여오며 등 제품 다변화에 매진했습니다. 지난해에만 120여개 와인을 출시했으며 현재 11개 국가에서 600여개 상품을 수입 중입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대표 브랜드 ‘떼땅져’를 비롯해 지난해 샴페인 매출이 7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한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치아치 피꼴로미니'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가성비를 강조한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레드와인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소비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새로운 와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와인 시장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와인 발굴 등 와인 시장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종합주류기업으로서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TOP5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액은 5억5000만달러(약6782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으며 수입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미국·칠레·스페인·호주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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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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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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