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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청약 열풍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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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5, 2022, 11:02:09

최근 5년 간 전체 일반분양 아파트 경쟁률 상회
올해 전국 137곳서 청약 예정..총 가구수 15만4027가구
서울은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이끌 듯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최근 5년 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일반분양 청약 경쟁률이 전체 민영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민영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13.3대 1▲14.3대 1▲15.7대 1▲27.6대 1▲19.4대 1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3.4대 1▲32.6대 1▲27.0대 1▲44.9대 1▲22.4대 1로 나타나며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서울 내 분양물량 급감으로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일반공급 가구수는 2020년 5263가구에서 2021년 324가구로 무려 93.8%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5년 간 전국에서 공급된 전체 민영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재건축·재개발의 비중은 20.9%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아파트 물량은 각각 ▲18만6671가구 ▲15만2970가구▲17만7168가구▲20만4261가구▲21만8756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3만1709가구▲3만5930가구▲5만2531가구▲4만7033가구▲2만9627가구로 확인됐습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편리한 주거환경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의 영향이 크다”며 “여기에 조합원 분량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 분양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도 청약경쟁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올해 전국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인 재건축·재개발 민영 아파트는 총 137곳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지 내 총 가구수는 15만402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의 경우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리는 강동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총 1만2032가구 규모)을 비롯해 42개 단지(총 4만3824가구 규모)에서 분양이 진행됩니다.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6월 일반 분양으로 47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서울 전체 재건축·재개발 물량 공급을 이끌 전망입니다.

 

이와 더불어 동대문 ‘이문1구역래미안(총 3069가구 규모)’, 송파 ‘잠실진주재건축(총 2678가구 규모)’ 등 1000가구 넘는 대단지 11곳(3만1110가구 규모)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난해 324가구에 그친 서울 공급 침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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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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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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