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GS25은 농심그룹 태경농산과 함께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비건(Vegan)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태경농산 대회의실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천영규 태경농산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건 상품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건 상품 공동 개발 및 신규 시장 개척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비건 관련 트렌드 및 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GS25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건강관리 등 개인의 신념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확산과 비건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상품개발 역량과 자체 비건 브랜드인 ‘베지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태경농산과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GS25 상품기획자(MD)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비건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상품의 생산 공장 견학을 통해 구성원들의 비건 역량 향상을 꾀합니다. 또 지난해 20여종의 비건 상품들을 올해 30여종 이상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진석 플랫폼 B/U장은 “올해는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GS25 구성원의 비건 전문성 강화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비건의 확대는 기업의 ESG경영 실천과 더불어 고객들의 커져가는 가치소비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