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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국내시장 평정…‘글로벌 럭셔리 세단’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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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3, 2022, 17:01:10

12일까지 1만 8000대 이상 계약
지난해 글로벌 럭셔리 세단 마켓 톱 텐 진입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 목표 북미ㆍ중국ㆍ중동 등에 출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의 완전변경 4세대 모델 계약 대수가 계약 신청 두 달 만에 1만 800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은 국내 계약 첫날인 지난해 12월 17일 1만 2000대를 돌파했으며, 전날까지는 총 1만 8000대 이상 계약됐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서 개최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하겠지만, G90가 이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제네시스 G90의 전장은 5275㎜, 전폭은 1930㎜, 전고는 1490㎜, 축거는 3180㎜으로 380마력의 최고출력과 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차량의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최적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과 유입되는 공기를 빠르게 식혀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수랭식 인터쿨러 등을 적용했습니다. 5인승 후륜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9.3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았습. 전면부에는 신규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으로 구성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처가 적용돼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그릴 양옆에 자리 잡은 두 줄로 구성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인 헤드램프 중 가장 얇은 두께입니다. 얇은 헤드램프를 구현하기 위해 하향등과 상향등을 교차 배치했습니다. 또한 하향등에는 MLA 기술을 도입해 얇은 헤드램프가 적용됐음에도 전방 시야 확보에 무리가 없도록 했습니다.

 

실내는 운전석과 2열 탑승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센터패시아를 길게 관통하는 송풍구는 센터패시아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나눠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자식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동일한 위치에 적용시켜 운전 중 시선의 이동을 최소화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 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 원이며 옵션에 따라 가격이 올라갑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장 사장은 "제네시스는 G90 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며“이달 중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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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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