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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미로 세상 곳곳을 누벼요”…LG전자 장애 중·고교생 학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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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8, 2021, 10:12:50

내달 14일까지 온라인 접수..선정 후 캠페인 진행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에게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사연을 선정해 이들의 학업을 돕는 취지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14일까지 전용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는 20명을 최종 선정해 다음달 18일부터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스탠드 아래 탑재된 무빙휠로 집 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이 자유롭고 화면의 높이, 방향, 각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화면을 터치 방식의 간편한 제품 조작이 가능합니다. 차별화된 폼팩터는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이들의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센티미터) 크기 터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합니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치료를 받거나 공부할 때 스탠바이미를 통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했습니다. 병원의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며 학습하게 됩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데 LG 스탠바이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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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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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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