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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 입성…정비 1위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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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10:12:21

흑석9구역 주택정비사업 수주 성공..총 수주 5조 2471억원
창사 첫 최대 수주성과 달성..사실상 올해 정비사업 1위 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건설사 첫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와 동시에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를 굳히게 됐습니다.

 

흑석9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410표 중 360표의 찬성표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원 9만 3641㎡에 지하 7층~지상 25층, 21개동 공동주택 총 1536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4490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 재개발사업 수주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21개 사업지에서 총 5조 2471억 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하며 대형 건설사 가운데 5조 클럽에 선착하게 됐습니다. 또, 5조 원 이상의 정비수주는 지난해 4조 7383억 원의 수주 성과를 뛰어넘는 창사 첫 최대 규모 실적입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흑석9구역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켄트로나인’을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디자인 구상 과정에서는 글로벌 건축기업인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손잡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세대는 조합원에 요구를 반영한 대안 설계를 선보이며 단지 내 수영장, 영화관, 피트니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품격 있는 생활을 도울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선택해주신 조합원들의 신뢰에 도시정비업계 1위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더하겠다”며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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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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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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