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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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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6, 2016, 11:01:49

"적극적인 해외 투자로 3년 누적 수익률 정상"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3년(2013~2015년) 총자산 수익률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보험사 변액보험펀드의 3년 누적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12월 말일 기준 13.82%를 기록해 23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높은 수익률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정착과 타 보험사 대비 높은 해외투자 비중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변액보험 총자산은 지난해 말 91조원으로 변액보험 100조 시대가 임박하면서 해외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변액보험 자산의 60%를 다양한 해외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9.6%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 시리즈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MVP는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관리해 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고객을 대신해 투자전문가가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 상황을 고려해 펀드를 분기별로 재배분해주는 특성이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성과는 다양한 해외 시장에 분산투자 되는 구조적 장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유지한 것에 기인한다”며 “향후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보험사가 직접 펀드를 관리해 주는 MVP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해외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한눈에 자신의 투자 정보와 계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 페이지 리포트’와 신청자에 한해 SMS로 매월 변액보험 수익률을 알려주는 ‘수익률 알리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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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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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美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맞손…주당 6000원 배당

KT&G, 美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맞손…주당 6000원 배당

2025.09.23 17:03:5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1000억원 확대된 규모입니다. 배당금 증액분을 더하면 전년 대비 171% 수준인 총 2760억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집니다. KT&G는 현재까지 2023년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대비 10.4%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으로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이 성과를 내며 해외사업이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KT&G의 해외궐련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략적인 수출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질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적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리아와 포괄적 MOU..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 인수 기업설명회에 앞서 방 사장은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CEO와 글로벌 니코틴·비니코틴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괄적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인 ASF에 대한 공동인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또 니코틴 파우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을 위해 ASF의 제품인 ‘LOOP’와 알트리아가 판매 중인 ‘on!’을 KT&G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궐련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에 나서는 등 협업을 확대합니다. 이외에도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해 미국 시장 내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입니다. KGC의 제품 전문성과 알트리아의 미국 소비자 인사이트 및 유통망을 활용해 건기식의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비롯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와의 MOU를 통해 본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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