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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개 중 내게 맞는 상품은?…위메프, ‘메타쇼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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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3, 2021, 14:12:40

‘데이터레이크’ 구축..검색AI가 취합·분석
상품 및 스타일비교 등 메타데이터 기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가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쇼핑’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메타쇼핑은 위메프 ‘큐레이션’ 역량에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수집·분석하는 메타데이터 기술을 더한 커머스 플랫폼을 말합니다. ‘휴먼+테크’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용자가 간편하게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기존 ‘메타커머스’들이 가격 비교에 초점을 맞췄다면, 위메프는 그 범위를 확장해 상품의 특징, 스타일 등 세부적인 정보를 비교·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대상도 디지털·가전, 패션 등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합니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수년간 관련 인재를 꾸준히 영입하고, R&D 투자에 집중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취임한 하송 대표가 ‘큐레이션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선언한 이후 그 속도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하고, 자체 개발 솔루션인 ‘검색Ai’도 내놓을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데이터레이크에는 23만개 쇼핑몰에서 확보한 총 7억여 개의 상품 데이터가 모여있습니다. 검색Ai는 이 데이터들을 모두 취합·분석한 후, 위메프 직원들과 협업해 상품 구매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되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먼저 상품과 브랜드의 특징, 장단점을 고객이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상품비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패션·잡화·뷰티 등 상품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일비교’ 서비스도 이달 중 오픈 예정입니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기획과 운영 역량이 중요한 큐레이션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메타데이터 등 R&D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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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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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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