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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신작 게임 흥행으로 잠재력 증명-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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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9, 2021, 08:12:37

 

신한금융투자는 9일 NHN에 대해 최근 신작 게임의 흥행으로 게임 부문에서도 잠재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1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N은 지난 1일 일본 유명 IP 드래곤퀘스트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를 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게임 출시 후 일본 iOS,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 순위고 iOS 20위권, 구글 30위권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퍼블리셔 IP 활용 게임으로 개발사 로열티 비율이 높지는 않겠지만 흥행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신작 흥행 실패에 게임 흥행 기대감이 저조했지만 이번 신작 성과에 따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키움증권은 NHN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7.8% 증가한 32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 흥행 효과에 전체 게임 매출 증가와 더불어 결제, 광고, 콘텐츠 등 대부분의 비게임 비즈니스가 성수기로 진입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게임 호조에 따라 테크기업으로 진화하는 점이 투자포인트였지만 한편으로는 수익성 좋은 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신작 게임 흥행에 따라 게임 부문에서의 잠재력을 증명한만큼 투자 매력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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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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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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