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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주력 제품 가격 반등…4Q 최대 영업익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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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9, 2021, 08:12:3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9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1만 7000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3.4% 증가한 8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지속됐고 ECH·가성소다·암모니아·셀룰로스 등 주력 제품들의 가격 반등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ECH는 전방 에폭시수지의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환경 규제 등으로 세계 1위 가성소다 생산국인 중국의 공급이 감소하는 등 가성소다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연구원은 “암모니아, 가성소다 가격이 계속해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높은 수익성의 롯데이네오스화학과 동박 생산능력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솔루스첨단소재 등의 보유지분 가치가 보수적으로도 현재 시총의 약 60%가 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9만 3000 톤의 암모니아 저장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암모니아 사업자다. 시장 점유율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큰 그린 암모니아 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암모니아 인프라가 있는 울산은 세계 Top6 벙커링 기지인 부산과 물리적 거리가 50km에 불과하다”며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향 수요 증가도 예상되지만 암모니아 혼소 발전으로 인한 암모니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야 한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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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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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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