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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혁명이 온다…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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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2, 2021, 15:11:47

하이투자증권 분석
아바타의 진화·NFT 기반 경제 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메타버스 혁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바타의 진화와 NFT 기반 경제 시스템 구축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2일 메타버스 혁명이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에 익숙한 MZ 세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메타버스를 교류의 장으로 택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가속화한 것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명품 브랜드 구찌가 로블록스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가방이 처음 가격 475 로블록스(약 5.5 달러)에서 최근 35만 로블록스(약 4115 달러)에 재판매 됐다”며 “IP사업자들은 시공간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서 홍보 및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바타의 진화가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바타는 3D 가상인간으로 메타버스 서비스가 확산되면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실세계 집에서 생산활동을 하듯이 가상 공간에서도 자신의 집을 갖고 생산활동을 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렇게 되면 현재 서비스 중인 콘텐츠가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또 다른 마켓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진입하면서 미래의 인터넷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특히 엔터, 게임 업종에서는 메타버스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경제시스템을 촉진시키는 것에는 NFT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확장돼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면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기여와 보상이라는 관점에서 발행된 토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고 실물경제의 재화로써 인정받고 위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암호화폐라고 불리는 코인들의 실물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다”며 “NFT와 메타버스 생태계의 결합으로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태동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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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랫폼기업으로서 게임주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을 통해 사용자들이 NFT 아이템을 수집하고 현금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플랫폼 및 게임 개발사가 각 재화가 판매, 교환될 때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NFT 등 디지털 자산이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이 토큰이코노미를 형성함에 따라 메타버스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플랫폼기업으로서 게임주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 혁명 관련 기업으로 게임빌·서울옥션·네오위즈홀딩스·이스트소프트·갤럭시아머니트리·지니뮤직·삼화네트웍스 등을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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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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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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