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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줄어도 삼성전자 주주는 늘어난다…소액주주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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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11:11:05

3분기 분기보고서 발표
9울말 기준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 518만 8804명
2분기 말 비해 64만명 늘어난 수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의 소액주주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소액주주(지분율 1% 미만)는 518만 8804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454만 6497명에서 64만 230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1년 전(175만 4623명)에 비해 3배로 늘어났습니다.

 

'국민주'라고 불리는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만 50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선주를 포함할 경우 주주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32조 9000억 원에 순매수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 11일 9만1000만원으로 마감 후 D램 가격 하락 전망 등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 답보에 따라 개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486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대로 매도 우위가 유지된다면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순매도로 돌아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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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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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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