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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 첫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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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1, 2021, 10:08:55

6개 협력사와 ‘식품 특화 스마트 공장’ 온라인 공간에 구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3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은 협력사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 구축을 통해 업계 동반 성장은 물론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존 개별 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 스마트 공장 간의 데이터 및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이 핵심입니다.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유통·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풀무원은 정부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6개 협력사와 식품산업 특화 스마트 공장을 온라인 공간에 구축하게 됩니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클러스터 소속 회사 간에 제조·생산·품질·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제조 분야의 생산성·품질·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신(新) 식품 제조 혁신 모델 구축에 협력합니다.

 

또 ▲식품 제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언론 활동·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홍보 ▲스마트 공장·HACCP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의 업무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게 됐다”며 “하나의 성공적 모델로써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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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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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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