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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들어왔어요”…쿠팡 마켓플레이스, 관리자용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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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4, 2021, 15:08:08

‘쿠팡 윙 모바일앱’ 론칭..상품관리·주문배송 등 간편 기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 마켓플레이스는 모바일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비즈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쿠팡 윙 판매자센터 모바일앱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앱을 통해 상품관리부터 가격관리, 주문·배송관리, 고객관리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것들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추후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모바일앱 버전에는 판매자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과거 웹버전의 경우 고객들의 주문 접수를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접속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모바일앱에 추가된 '내 비즈니스 상태 알람’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주문 접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고객들의 신규 주문 건의 경우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이 울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품 가격 변동 정보를 빠르게 알려주는 ‘가격 변동 알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알람을 터치하면 앱으로 이동해 바로 확인 및 처리가 가능합니다.

 

앞으로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초보 판매자,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판매자 및 중소 셀러들이 쿠팡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입니다. 

 

댄 라이트 쿠팡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VP는 “쿠팡 윙 판매자센터 모바일앱은 판매자들이 평소 불편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개선해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판매자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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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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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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