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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국인 근로자 ‘퇴직금 모의계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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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4, 2015, 10:11:22

한국고용정보원서 모바일앱 다운 가능..한국어·영어·베트남 등 5개국어 제공

[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EPS(Emplyment Permit System, 퇴직금 모의계산 모바일 서비스’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퇴직(예상)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 예상수령액을 조회해 퇴직금 차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 중 하나인 출국만기보험은 통상임금(매월받는 임금)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평균임금(상여금 포함해 지속적으로 받는 임금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퇴직금과 차액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 때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주(사용자)와 외국인근로자는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토대로 앱에서 직접 퇴직금을 산정해 볼 수 있다. 퇴직금 모의계산 서비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EPS(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접속해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퇴직금 차액 모의계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은 출국만기보험금 예상수령액 조회, 퇴직금 모의계산 및 퇴직금 차액 산정 등이다. 시범 기간 중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3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언어로 제공된다. 2016년부터는 15개 송출국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 이용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와 삼성화재 콜센터에 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외국인력지원·상담센터, 송출국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안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주 대상으로도 노무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외국인근로자 권익보호협의회 등을 통해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평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은 퇴직금 모의계산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사업주와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임금, 근로기간 등을 입력해 분쟁의 소지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앞으로도 성실하게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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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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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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