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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설회사, ‘SK스퀘어’로 출범...“2025년 순자산가치 7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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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16:08:30

존속회사는 ‘SK텔레콤’ 유지‥반도체·새 ICT 사업 시너지미래 비전 담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합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각각 통신 기반의 AI·Digital Infra 사업과 반도체·ICT 투자 영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해 ‘SKT 2.0’ 시대라는 더 큰 미래를 열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신설회사의 사명 ‘SK스퀘어’는 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 및 ICT 산업에서 투자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광장’ 또는 ‘제곱’ 이라는 의미를 가진 스퀘어(Square)는 다양한 ICT 산업을 아우르고 이를 기반으로 융합과 혁신을 통해 사회·주주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키우겠다는 비전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SK스퀘어는 반도체부터 미래혁신기술까지 다양한 ICT 포트폴리오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 역량 확보와 함께 글로벌 초협력을 가속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정호 CEO는 펜데믹 이후 가속되고 있는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당부했으며,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ICT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영역에서 이와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적극적 투자·M&A ▲새로운 ICT 포트폴리오 성장 ▲새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2025년에는 현재의 세 배인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SK스퀘어는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중인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힘을 쏟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 융합보안(ADT캡스),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超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 이끌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양자암호,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미디어 콘텐츠 등 고성장 미래혁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이어갈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창출한 수익은 다시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미래기술 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됩니다.

 

박정호 CEO는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하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박정호 SKT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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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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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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