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는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 브랜드 한 달 판매량이 7월 기준 약 1100만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일 평균 환산 시 약 38만개로, 1초당 4개 이상 팔린 셈이며 이는 2016년 출시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얼야는 마시고 얼려먹을 수 있는 멀티형 음료로 기존 ‘야쿠르트’에 비해 입구를 넓혀 얼리더라도 편하게 떠먹을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기능성 제품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여름철 장(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주부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최근 제품명을 보다 직관적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로 바꿨습니다.
또 hy는 지난 6월 트렌드를 반영한 한정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는 여름철 인기과일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제품으로 향긋한 과일향에 상큼한 야쿠르트맛이 잘 어울려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실제, 일 판매량이 50만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발생해, hy는 당초 해당 제품을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화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정식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은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고객분들의 추억과 경험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에 귀 기울여 맛과 건강, 스토리를 모두 잡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