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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BK기업은행과 ‘맞손’...금융 신사업 개발·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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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4, 2021, 11:08:19

미래성장 산업 혁신기업 발굴·투자·육성·중소기업 공동지원
DX기술기반 신사업 공동개발 통해 금융 DX 추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중소기업 지원 및 디지털전환(DX)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각각의 전문 분야인 DX와 역량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산업·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기술에 기반을 둔 신사업 발굴·개발 협력 ▲중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금융지원 확대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T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신규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딥러닝 기술로 가상의 은행원을 구현해 고객 안내·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AI 뱅커’와 가상 공간에 은행 점포를 구축해 직원 교육과 마케팅·홍보에 활용하는 ‘IBK메타버스’ 구축 등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중소기업 관련 양사 금융 통신데이터 수집·결합을 통해 신규서비스 발굴·개발과 사업화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IBK기업은행의 전행 클라우드 도입 기술지원·클라우드 전환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해 장기적인 관점의 DX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디지털·자동화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기반 금융혁신과 미래성장산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IBK기업은행의 금융 역량과 KT의 디지털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IBK기업은행 DX와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KT는 금융권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DX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DX 파트너’ 선도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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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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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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