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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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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6, 2021, 11:07:18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기본 점검 생략 가능...효율적 금융 고객 유치
국내 최초 MTCS 레벨3 획득, 고객 정보·중요 데이터 보호 역량 키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MTCS (Multi-Tier Cloud Security)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MTCS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 개발청(Info-Communications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IDA)이 주관하고 싱가포르 ITSC(Information Technology Standards Committee, 정보 기술 표준 위원회)에서 개발한 인증제도입니다.

 

MTCS 싱가포르 표준은 여러 계층의 클라우드 보안을 다루는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보안 표준인데요. 퍼블릭 클라우드의 안전성 및 보안성을 다양한 운영 보안 수준에서 19개 분야 117개 통제항목 검증을 통해 평가가 이뤄지며, 보안 등급은 총 3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MTCS 첫 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등급인 ‘Tier-3’를 취득했습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주요 정보시스템 및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역량과 성숙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인증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APAC(아시아태평양) 유치 사례를 확보하면 글로벌 탑 CSP(콘텐츠 보안 정책)와의 격차는 더욱 줄어드는 한편, 국내 CSP와의 차별화를 더욱 확실하게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TCS를 취득함에 따라 국내 금융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도 입지 또한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 당국은 금융회사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시, 클라우드 사업자를 평가하는 기본보호조치 109개와 금융 분야 특화 기준인 금융부문 추가 보호조치 32개 통제 항목을 가이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와 MTCS, CSA STAR, Fed RAMP 등 해외 인증 중 하나라도 보유한 경우 기본보호조치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국내 인증인 CSAP과 글로벌 인증인 CSA STAR를 보유하고 있어 도입 시 기본보호조치 평가 생략 대상에 해당되지만, MTCS 인증으로 보안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한 번 더 입증 받게 됐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SA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MTCS 획득으로 한 차원 높은 보안성을 입증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공공기관 또는 금융권의 신뢰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최원혁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시큐리티 리더는 "이번 MTCS 취득은 그간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쌓아온 강력한 보안 체계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규제가 엄격한 국내외 공공·금융 분야의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신뢰를 갖춘 클라우드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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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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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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