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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밤”…G마켓·옥션, 집콕·열대야에 새벽·아침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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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3, 2021, 10:07:32

자정~9시 거래액 전년비 6%p 비중 상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극심한 열대야 현상으로 새벽과 아침에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지난 열흘 간(7월12일~21일) 시간대별 구매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비활동 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오전 9시 전까지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간대의 쇼핑 비중은 전체의 19%로, 지난해 같은 기간(13%) 대비 6%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간대 별로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보면,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의 거래액이 2배 가까이(84%) 늘었습니다. 새로운 타임딜이 소개되는 시점을 공략해 특가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 7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활동 시간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쇼핑한 품목은 ‘계절가전’으로 조사됐는데요.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191%) 급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 주로 머무는 ‘집콕족’이 증가한데다 폭염, 열대야 등 무더운 날씨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별 인기 품목을 살펴보면, 남성(425%), 여성(420%) 모두 에어컨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태블릿(188%) 등 디지털기기, 돼지고기(181%) 등 식품, 만화(91%)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들은 스포츠 이너웨어(412%), 웨어러블·스마트기기(173%), 선케어(115%)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 등 집콕족이 다시 늘면서 쇼핑 시간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국적인 열대야 현상도 맞물리면서 자정과 아침 시간대 쇼핑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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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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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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