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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네이버와 물류인프라 확대 가속화...풀필먼트 20만평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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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1, 2021, 09:07:59

TES 기반 첨단 물류기술..AI로봇·무인운송로봇(AGV) 도입
당일배송·새벽배송 등 ‘신 라스트마일 서비스’ 구축 속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20만평의 풀필먼트 센터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최첨단 물류기술과 오랜 물류 운영 노하우가 대규모 인프라와 결합해 e커머스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다양한 라스트마일(물류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미 곤지암(3만2000평)과 군포센터(1만1600평) 등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다양한 e커머스 기업들에게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경기도 용인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5800평) 운영도 개시합니다.

 

이번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기반 기술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통해 ‘창고의 대변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군포센터에 ‘스마트층’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무인운송로봇, 포장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탄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AI 로봇팔’ 등의 설비도 새로 구축하는 인프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능형 스캐너 ITS, 자동분류기 휠소터 등 풀필먼트 센터와 연계된 택배 현장의 첨단 장비들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새로운 라스트마일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e-풀필먼트 서비스의 기본형인 ‘24시 주문 마감-익일 배송’에 이어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신규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네이버와 협력해 풀필먼트 센터 입점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종이 포장재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섭니다. 현재 군포 센터에는 첨단 체적 측정 기술을 통해 포장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기술과 인프라 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력의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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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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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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