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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매출액 11兆·영업익 흑전 전망...‘매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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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08:07:5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52.3% 증가, 영업이익은 565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가 계속되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과 관련해 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사업부는 영업이익 2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돌입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평가이익 반영, 정제마진 개선으로 선방하는 실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화학부문은 BTX 를 중심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1431 억원(전년 대비109.8%증가)으로 추정된다. KITA 기준 윤활유 평균 수출 가격은 13.8% 상승했지만, 원재료는 6.3% 상승에 그쳐 윤활유 사업도 1773억원(전년 대비 374.2%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부별 가치는 각각 20조2000억원, 배터리 부문은 22조9000억원, 분리막 소재 부문은 3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펀더멘털 개선과 저평가 매력을 감안해 지속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자 이해 증진을 위한 이른바 ‘스토리데이’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 3단계(Scope3)까지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1~2년내 친환경기술(CCUS) 상용화, 친환경플라스틱, 전지 재활용 사업 등으로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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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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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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