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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에 스마트패드 1200대 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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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2, 2021, 09:06:23

인지저하증 예방 위한 전용 콘텐츠 활용..예방·조기 발견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예방’에 힘을 모았습니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와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스마트패드 120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스마트패드 기증식’을 진행했는데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기증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박형일 부사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강윤진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스마트패드는 인지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은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됩니다. 보훈대상자는 주 1~3회가량 방문하는 보훈섬김이와 함께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학습과 놀이로 인지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화면이 작은 휴대기기(휴대폰)를 통해 인지력 강화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컸지만 화면이 큰 스마트패드를 이용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인지 강화 전용 콘텐츠는 ▲기억력과 집중력, 수리력 등을 종합적으로 증진하는 내용의 ‘인지 학습’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지 운동’ ▲놀이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놀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미술’ 등입니다.

 

보훈섬김이는 총 20개의 강좌를 통해 보훈대상자의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인지저하증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습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은 국난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준다”며 “코로나19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보훈대상자의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하는 서비스는 나라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당연한 지원으로 유플러스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훈요양원에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탑재한 패드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손잡고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사업 협력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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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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