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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1500만명 시대”...KT, 반려동물 관련 DB 새롭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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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1, 2021, 12:06:58

반려동물 관련 문의 다양화…지원 정책 관련 공공기관·보호센터 안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정보 번호안내 114에 문의하세요.”

 

KT IS와 KT CS가 반려인 1500만명 시대 도래에 발맞춰 반려동물 관련 약 1만9000개의 번호DB를 새롭게 정비해 안내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번호안내114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전화문의는 약 28만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과거 문의 대부분이 동물병원과 애견용품판매점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반려동물 동승 가능 택시, 반려동물 입양, 펫 사진관, 펫 보험, 24시간 동물병원 등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번호안내114는 이번 데이터 베이스(DB) 정비를 통해 위와 같은 문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번호안내114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공공기관 전화번호도 안내하는데요. 반려동물 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유기동물 입양비 등에 대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유기동물 신고 및 접수가 가능한 동물보호센터의 전화번호도 확인 가능합니다.

 

한편, 번호안내114는 365일 24시간 응대의 장점도 살렸습니다. 휴가철 반려동물 동반 국내 여행이 급증하는 만큼 여행지에서의 반려동물 응급상황 발생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 경우 번호안내114에 문의하면 가까운 동물병원 정보를 24시간 언제든지 ARS가 아닌 상담사의 목소리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반려동물의 식품, 건강, 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의 전화번호를 제공하며 고객이 문자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해당 업체의 위치, 홈페이지 등 상세정보를 함께 전송합니다.

 

김한성 KT IS 데이터서비스 본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 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반려인들이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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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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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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