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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生, 미얀마 생보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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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4, 2013, 09:11:31

현지 사무소 문열어.."보험의 가치 알게 하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1일 오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현지 보험시장 조사 등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에민 테인 미얀마 보험감독위원회 위원장, 케니 타이삼성생명 법인장, 황정호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 등 주요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생명은 외국계 생보사 중 일본의 태양생명, 홍콩의 AIA에 이어 세 번째로 사무소를 운영하게 된다.

 

에민 테인 위원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미얀마 보험시장이 발전하고,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삼성생명과 같은 선진사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미얀마 대표사무소는 향후 보험시장 조사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에게 보험의 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할 계획이라며 삼성생명만이 아닌 미얀마 국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는 국토 면적이 한국의 6.7배이며, 인구는 6000만명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890달러로 1000달러 돌파를 목적에 두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2년 연속 6% 이상의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생명보험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14년 은행업 개방과 증권거래소 개소, 2015년 보험산업 개방 등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얀마 보험감독위원회는 작년에 12개 현지 보험사에 민영화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삼성생명은 2020년 자산 500조원, 매출 1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2020 비전을 제시하며 은퇴시장과 부유층 시장, 해외시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각각 1997, 2005년 태국과 중국에 합작 법인을 설립해 보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베트남 등 6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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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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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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