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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상북도, 디지털플랫폼 혁신 추진 맞손...“4차 산업혁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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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17:06:49

양측, 코로나19 대응·지역경제 활성화..3개 분야 7개 세부과제 협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와 경상북도가 4차 산업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16일 오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디지털플랫폼(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공동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와 경상북도는 협약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팀장급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이행점검과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먹거리 발굴 ▲도청신도시 활성화 총 3개 분야 7개 세부과제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신접종 AI보이스봇 콜센터’와 ‘소상공인 상권정보 서비스(잘나가게)’를 올해 시범 도입·운영할 계획입니다.

 

백신접종 AI보이스봇 콜센터는 AI상담사가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해 일선공무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KT와 경상북도는 소상공인 상권정보 서비스(잘나가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과 가게 사장님들에게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매출정보·고객동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컨설팅 효과는 물론 자영업 폐업률 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경상북도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KT그룹사 지니뮤직이 운영하는 ‘투게더웰’에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연동합니다.

 

경상북도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도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메타버스 산업단지 내 저지연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구축과 지역균형 뉴딜 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KT 통신국사를 신축해 유·무선 전화·초고속 인터넷·IPTV 등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통신 서비스 환경 개선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플랫폼 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KT의 기술을 적용하여 경상북도가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지원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올해는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원년으로 기업, 대학 연구원 등과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오늘 경상북도-KT 원팀 구성을 계기로, 지역의 대학·기업까지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전했습니다.

 

☞용어설명

 

- MEC(Mobile Edge Computing): 이동통신 기지국과 근거리에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전송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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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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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2025.10.31 17:23:4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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