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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기술투자, 154억원 CB 매각…신사업 투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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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0, 2021, 16:06:47

바이오펀드 투자 등 사업다각화 추진
수익성 증대 및 기업가치 향상 기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인 리더스기술투자가 바이오펀드와 신사업 투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리더스기술투자는 154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매각 대금이 납입 완료 됐다고 10일 밝혔다.

 

리더스기술투자는 확보한 자금으로 미래 전략사업 투자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펀드 등 바이오사업 투자에 집중해 투자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회사는 바이오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치료제 등관련 바이오회사 투자 성과에 힘입어 작년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월 결산법인인 리더스기술투자는 4분기 누적 영업수익 357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달성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도 큰폭으로 확대됐다.

 

올해도 잠재력을 가진 벤처, 신기술사를 꾸준히 발굴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자문·고문단도 꾸렸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최근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 김오진 전대통령실 총무1비서관, 강충경 펩스젠 CEO를 경영 자문으로 위촉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보유분인 CB 재매각을 통한 154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으로 투자확대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CB매각 자금과 기존의 현금성자산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펀드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투자 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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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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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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