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국내 웹툰·음악 1위의 만남”...카카오엔터-멜론, 첫 프로젝트 선봬

URL복사

Monday, May 31, 2021, 15:05:10

6월부터 3400만명 멜론 유저 대상 대규모 프로모션 시작
멜론 이용자 아니더라도 멜론 채널 추가시 포인트 지급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엔터와 멜론이 양 플랫폼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는 31일 자사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디지털 음원 플랫폼 ‘멜론’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지와 멜론은 각각 업계 1위를 지켜온 노하우와 역량을 서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확대까지 도모할 생각입니다.

 

이 밖에 플랫폼과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결합 상품 및 프로모션 등을 마련하는 등 두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첫 시작은 멜론의 약 340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모션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1일~8월31일 3개월간 멜론 이용자들에게 매월 최대 3000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지급합니다.

 

카카오엔터는 기존에 멜론에서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를 넘어 카카오페이지가 제공하는 웹툰·웹소설·영화·방송·책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5월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에서 멜론 채널을 추가하면 카카오페이지 1000캐시, 이후 멜론 서비스 정기결제를 이용할 경우 2000캐시를 추가로 더 선물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멜론컴퍼니’ 출범을 앞두고 양사 간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 입니다.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역량 있는 아티스트의 주요 데뷔 채널이 됐던 멜론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아티스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와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인 ‘멜론’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작업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며 “이용자들에게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다운 종합적 엔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와 멜론 사업 간에 연결을 통해 일으킬 수 있는 시너지는 무한하다”며 “앞으로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멜론은 500만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디지털 음원 플랫폼으로 올해 3월12일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멜론컴퍼니’로 카카오에서의 물적 분할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플랫폼 운영과 원천 IP(지적재산)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자,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가 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