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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비 등 4억원 지원…“농민과 상생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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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6, 2021, 10:05:15

농민 960명 건강검진비·자녀 85명 장학금 수혜..9년간 28억 전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4억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지원금은 고연령의 잎담배 경작인 96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85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됩니다.

 

농가들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운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잎담배 경작인들은 다른 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됩니다.

 

이에 KT&G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총 28억5400만원을 전달했고 건강검진 및 자녀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작인 수는 총 7957여명에 달합니다.

 

KT&G는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원료 공급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먼저 국내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며 농가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경작인별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지급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 활동 등 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업시민의 자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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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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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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