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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사 순익 4.5조 기록..“투자이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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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7, 2015, 09:08:54

채권처분이익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년比 30%↑..보험영업은 손실기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보험 영업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에선 4조 5000여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처분이익 등 일시적인 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2015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금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39개 보험사의 순이익이 4조4740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80억원(30.2%) 증가했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익은 2조79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2%가 늘었다. 금감원은 순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배당이익, 유가증권 처분이익 등이 늘어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보장성 보험 중심의 보험료 수익이 늘어나는 등 보험 영업 손실이 축소된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조67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48억원(16.3%)증가했다. 유가증권 처분과 배당이익 증가로 투자영업이 늘었지만, 자동차·장기보험의 손해율 등으로 보험 영업이 악화되면서 순이익 증가폭이 제한됐다.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91조원으로 작년보다 5.5% 늘은 4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는 5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조원(5.6%), 손해보험이 35조8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5.3%)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1%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21%로 1.12%포인트 올랐다.  6월말 기준 보험회사 총자산은 903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조2천억원(11.5%) 늘었다.  


금감원은 “2015년 상반기 중 보험사의 당기순이익 증가는 보험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보유채권의 처분이익 증가로 비경상적인 이익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보험사들이 향후 금리 변동과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영향 등에 대비해 경상 이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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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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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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