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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충청북도,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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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9, 2021, 17:04:13

KT AICC를 활용해 충북 내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확인·안내 추진
풍수해보험 만기 안내 등 재난안전분야 업무에 AI 보이스봇 적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29일 오후 충북도청사에서 ‘AI 기술을 통한 재난안전분야 및 행정업무 효율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청북도는 코로나19 대응에 KT의 AICC(AI Contact Center, 인공지능 컨택센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AICC는 AI 솔루션이 실시간 고객 상담체계와 업무 자동화가 구축된 고객센터를 의미합니다. 

 

KT는 일 평균 2000명에 달하는 충청북도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AI 보이스봇이 대신하도록 지원합니다. KT AI 솔루션은 대화를 통한 상담 및 답변이 가능, 동시에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대상 응답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용량만 증설하면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업에 최적화 된 솔루션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풍수해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의 만기 도래도 AI 보이스봇이 안내하도록 하는데요. 이를 통해 시∙군 공무원은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고 충북도민들은 정부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국가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부담하는 정책보험입니다. 또한 재난배상 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상황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한편, KT와 충청북도는 실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일선공무원을 통해 추가로 AICC 솔루션 적용이 가능한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KT의 AI기술을 충청북도가 행정에 도입함에 따라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의 일 방식을 개선하고 KT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KT AICC 솔루션을 통해 국민의 가장 큰 어려움인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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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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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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