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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한수원과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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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2, 2021, 14:04:44

에너지자립형·RE100 사업 개발 및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추진 등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은 지난 9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 RE100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인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은 주관사인 SK건설을 포함해 SK(주) C&C 등 6개사가 참여한 창원SG에너지 컨소시엄이 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저탄소 사업모델을 발굴·운영하고 후속 스마트 그린산단 등 에너지 융복합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공동 개발 중인 수전해 설비(SOEC, Solid Oxide Electrolyzer Cell)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과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사는 연료전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 중인 세계 최고 성능의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 제조사의 해외 수출과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인 환경시설관리(구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환경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신에너지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그린 리노베이션, 신재생 등 친환경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SK건설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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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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